아담하고 스릴 있는 이천 도드람산 (2005.2.27)
짧은 2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8시 50분이다. 주중에는 항상 바쁘다 보니, 일요일에 조금만 방심하면 늦잠을 자게 된다.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화랑유원지 주차장으로 나가보니, 형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여러 일정이 겹쳐진 날이라서 오늘 도드람산 산행인원은 조촐하게 4명이 전부다.휴일을 맞이하여 영동고속도로는 조금 붐빈다. 저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저렇게 달리는 것일까? 우리처럼 산을 가는 걸까? (10:40) 영동고속도로 덕평 나들목을 나와 표고초등학교를 지나 도드람산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도드람산을 찾은 것 같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도드람산은 작지만, 정상부근에는 바위가 제법 날카로워 보인다. 산아래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케이 텔..
200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