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봄을 앞두고 오른 북한산 비봉 (2012.2.19)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얼었던 강물이 녹고 눈 대신 비가 온다고 하는데, 올해는 봄이 늦게 오려고 하는지 오늘이 우수지만 추위가 다시 왔다. 추운 날에는 집안에서 나가기 싫지만, 오늘은 녹색당 산행모임 사람들과 북한산에 가기로 한 날이라 집을 나선다.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에 도착해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 팔봉산님, 홍일표, 하늘아이님이 어제 토요산행을 가려다가 하루 미뤄 나오셨고, 녹색당 당원인 공자유님과 정원님, 시민 산행모임 녹색 친구들 회장님과 회원도 나오고, 그 밖에 녹색당 당원까지 모두 1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처음 산행을 북한산에 가기로 했을 때는 좀 여유롭게 산에 가려했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나오니 반갑기도 하지만,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한다.조금 있다가 ..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