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봉, 화악산은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2006.3.1)
사회에는 '비정규직양산법안 날치기 통과'등 어수선한 사건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주중 공휴일을 맞이하여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화악산은 산행시간이 최소 7시간에다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6시에는 일어나야 여유 있는 산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난 시간은 7시. 간단히, 준비를 하고 버스 타는 곳으로 갔으나, 눈앞에서 양재역 가는 버스를 놓쳐 버린다. 30분을 기다려 다음 버스를 타고 함께 산행하기로 한, "함께가자우리"와 양재에서 만나니 시간이 벌써 9시를 넘어서고 있다. 다행히, '함께가자우리'가 최근에 경차를 구입하여,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화악산 산행이 가능할 것 같다. 서울을 벗어나, 강변도로를 따라 가평읍을 지나,..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