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 아래, 이천 산수유 마을(4월2일)

2006. 4. 5. 18:51국내여행

[원적산에 가려고 찾은 이천 산수유마을]

 

[집집마다, 밭가에도, 공터에도 모두 산수유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산수유꽃은 한번 피고, 작은 꽃망울이 또 핀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수유꽃 보고, 사진찍고, 사진찍는거 구경하고......]

 

[봄비를 안고 있는 산수유]

 

[오늘은 사람이 아니라, 산수유가 중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꽃만 찍어놓으니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드는군요]

 

[산수유나 사람이나 함께 어울려야 재미도 있고, 사는게 아름답나 봅니다]

 

[주인에겐 이 바깥채도 소중한 집이겠죠?]

 

[경사리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

 

[느티나무 사양(?)]

 

 

원래 산수유를 보고, 원적산에 올랐다 내려올 예정이었는데, 산행준비가 소흘했고, 오후부터 갠다는 날씨는 흐리고 쌀쌀해서 산행은 포기했습니다. 아쉽기는 했지만, 소문으로만 듣던 산수유마을에 다녀온것으로 만족 합니다.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산수유만 피어있어도 예뻤겠지만, 마을 사람들 삶을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겉모습만 보아서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마을 전체를 산수유로 덮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은 산수유만큼이나 예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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