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을엔 영월을 걸어 보자 (2024.11.7)

2024. 11. 7. 23:50국내여행

영월은 아름답고 편한 도시다.

산은 강을 품고, 동강, 서강, 옥동천은 사람과 마을로 연결되어 있다.
청령포, 장릉, 선돌, 한반도지형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소다.
이에 더해 한적한 평일에 영월읍내를 걷는 것도 훌륭한 가을여행이 될 수 있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제천을 거쳐 영월역에 내렸다. 덕포 5일장 둑방길, 동강 1교를 건너 영월읍을 걸어 보았다.
명소는 없지만 늦가을에 걷기에 좋은 영월읍이다.

[사진]

영월역 앞쪽 덕포 5일장이 열리는 강둑을 걸었다. 동강, 금강정, 발산이 보인다
동강을 내려보는 영월 금강정
동강 갈대밭, 금강정, 뒤로 발산
덕포 둑방길에서 본 영월대교, 동강
덕포 둑방길에서 본 영월
덕포 5일장 둑방길에서 본 봉래산. 정상에는 별마로 천문대가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다.
덕포 5일장 둑방에서 본 동강
영월대교에서 본 동강과 봉래산
영월대교에서 본 동강
영월대교, 멀리 계족산이 보인다
영월 동강 너머로 태화산
단종이 마지막 시절 머물다 사약을 받은 자규루
단종이 머물던 관풍헌. 200미터 앞으로 동강이, 멀리 태화산이 있지만, 이제는 모두 건물에 가로막혀 있다. 자규루에 올라 동강과 태화산을 볼 때 마음과 청령포에서 마음, 단종의 여러 마음을 상상해 본다.
시야가 막힌 자규루를 달래주는 은행나무
영월 시네마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장소 청록다방. 점점 낡고 있는 건물외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영화같다
평일이라 한산한 중앙로를 밝혀주는 은행나무
영월 중앙로 은행나무
영월 서부시장 (아침시장)
읍사무소 앞 은행나무
은행나무
동강철교에서 영월을 흐르는 가을을 보다